▲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9일(토) 휴암동 충북적십자사 2층 가로수홀에서 ‘2019 하반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9일(토) 휴암동 충북적십자사 2층 가로수홀에서 ‘2019 하반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제 재난 상담 사례를 주제로 백석대학교 안영미 교수를 초빙하여 상담활동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본 센터에서 올해 이루어진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 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센터장은 “재난 시 무엇보다 꼭 필요한 신속한 심리치료에 항상 앞장서주시는 상담 활동가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실제 재난 심리 상담 시 건강한 상담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충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청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태풍, 호우, 화재, 붕괴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 시 전문기관에 의뢰함으로써 악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재난 피해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