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11월 16일(토) 센터 교육장에서 가정위탁보호중인 아동의 친부모를 대상으로 친가정 교육 ‘파랑새는 있다.’를 실시했다.(사진제공=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11월 16일(토) 센터 교육장에서 가정위탁보호중인 아동의 친부모를 대상으로 친가정 교육 ‘파랑새는 있다.’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부모들의 양육의지를 고취시키고 위탁아동의 친가정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위탁보호에 따른 친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도록 돕고 친부모-아동 간의 관계를 강화하여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친가정 복귀 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안내하고 한국분노관리연구소 이서원 소장의 집단 활동을 통해 가정위탁 보호를 신청한 친부모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여 자녀와의 관계회복을 지원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센터장은 “친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위탁 보호에 따른 친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친부모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위탁아동의 성공적인 친가정 복귀를 위해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친부모는 “교육을 통해 친가정 복귀 후 지원받을 수 있는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친가정 복귀에 대해 생각하면 막막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함께 방법을 찾고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동복지제도인 가정위탁보호사업은 친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일반위탁가정과 연결하여 일정기간 보호·양육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친부모의 양육능력 회복을 도와 아동이 친가정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