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리의 하루는 수능 마카롱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라면 2100여개와 생리대 3300여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사진제공=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추운 겨울, 충북 아동들의 마음을 데우는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는 2일 청주시 분평동에 위치한 주리의 하루(대표 이현주)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주리의 하루는 빼빼로데이, 수능 마카롱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라면 2100여개와 생리대 3300여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이현주 대표는 “삶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청소년,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카롱을 제작하였다.”고 밝히며 “특히 추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이 물품을 받고 잠시나마 희망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력시설 이용 아동의 생활용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주리의 하루는 마카롱 판매와 함께 디저트 클래스․창업 컨설팅을 병행하는 마카롱 전문점이며 지난 5월 어버이날 마카롱 판매 수익금으로 도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