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7일(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 농가 가정 등에 농가 일손 지원을 펼쳤다.(사진제공=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7일(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 농가 가정 등에 농가 일손 지원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고, 평소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정기적으로 생산 농산물을 후원하고 있는 후원 농가를 선정하여 활동을 진행하며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한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을 포함한 종사자 30명은 세 팀으로 나누어 쪽파, 수박 등의 농작물 수확 작업과 중증 재가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등의 일손을 지원하였다.

그중 금왕읍 오선리, 생극면 차평리 마을 등에 위치한 약 1,400평 되는 밭의 쪽파와 수박 등을 뽑고 다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호찬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평소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이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 큰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고, 참여한 직원들도 “평소 후원해주시는 농산물을 맛있게 먹기만 했지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통해 생산하는지 새삼 알게되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된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않고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가일손지원을 받은 재가장애인 농가 가정은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복지관 직원분들이 찾아와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코로나19로 어렵지만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