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가 도내 도움이 시급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억 7천 여 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2020년도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확대․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도내 위기상황에 봉착한 도민을 신속히 지원하여 이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읍면동 사무소 사회복지사 또는 적십자 봉사원 추천으로 발굴하여 지원한다.

적십자사는 올해 3차에 걸친 솔루션위원회 심의를 통해 8가구 22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주거환경개선과 의료비로 총 3,250만원을 지원했다. 나머지 1억 3,750만원으로는 올해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충북적십자사 회원홍보팀(☎043-230-868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