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 이하 센터)는 ‘노인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영상 제작 배포와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권리교육을 통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부당 판매행위 피해 예방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2019년 60대 이상 고령소비자 상담이 전국 평균(11%)보다 높은 12.6%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무료 사은품’이나 ‘무료관광’ 등을 빙자해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악덕 상술 피해로 가족 간 불화로 이어지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교육 영상 내용에는 무료 공연, 관광, 사은품 등을 제공한 후 건강식품이나 건강 보조 기구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악덕 상술 피해 사례와 각각의 대처 방법과 소비자 분쟁 해결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어 노인소비자들의 피해 예방에 실질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노인소비자들의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도내 노인 소비자들이 더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합리적이고 건강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