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석, 이하 협의회)는 제3차 코로나 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6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되며, 총예산 1억원으로 충북도내 취약계층 1,685가구,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코로나 19 예방에 필요한 위생용품 및 생필품을 구입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진행은 1, 2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시·군사회복지협의회(증평은 삼보사회복지관)를 통해 사업대상자 선정 및 배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특히 청주시의 경우 3차 사업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무료 급식소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결식 우려 가정 2,400명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석 회장은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관심과 도움이 절실이 필요한 때”라며 “표면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모금회와의 연계를 통해 제1차 코로나 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으로 도내 취약계층 410가구 및 지역아동센터 36개소를 지원 완료했으며, 제2차 사업은 취약계층 1,20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중에 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정기탁 사업으로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우한교민 수용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진천 내 취약계층 739명에게 지역특산품(문백쌀 10kg)을 지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