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음성군 삼성중학교에 설치된 이재민대피소를 시작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심리지원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적십자사)와 충청북도청에서 위탁운영중인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음성군 삼성중학교에 설치된 이재민대피소를 시작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심리지원을 진행한다.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016년 8월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충청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위탁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74명의 전문가 인력풀을 유지하고 있으며 교수‧정신건강전문요원‧전문상담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에게 심리상담을 진행하여 일상생활로의 조속한 복귀와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이 파손되고 도로가 침수되며 일부 지역의 경우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생존에 대한 불안과 재산피해 등으로 인해 충격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을 피해자들을 위해 심리지원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집중호우 심리지원활동은 이재민 대피소와 마을회관 등 대피장소를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후 개별적 신청을 받은 후에 1대1로 심리전문가가 매칭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