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단양지역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적십자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단양지역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5일 오전부터 적십자봉사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군 상원곡리 경로당에서 적십자 급식차량을 활용해 피해복구 지원인력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점심을 준비해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열심히 복구활동에 참여한 250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제공했다.

특히 곳곳에 흩어져 피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군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끼니를 위해서는 별도로 도시락 80인분을 제작해 복구현장을 찾아 지원했다.

또한, 적십자봉사원 20명은 갑작스럽게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침수가구를 찾아 가옥에 쌓인 진흙을 걷어내고 청소를 하는 등 복구 작업도 실시했다.

적십자사는 지속적인 지자체별 피해 현황 확인을 통해 구호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30일 목요일 충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충북지사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반, 대외협력반, 현장지원반으로 충북 호우관련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