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에스엘아이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한다.(사진제공=청주상당노인복지관)

코로나19로 일상이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됨에 따라, 젊은 층에 비해 디지털 기기 활용에 취약한 고령층이 겪는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에스엘아이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스마트 기기, SNS 등의 기본 활용법부터 교통, 금융, 전자정부 등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예방·참여 교육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교육은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사회적거리두기 운영지침에 따라 소규모(10명이내) 운영 또는 강사가 찾아가는 1:1방문의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상세정보는 청주상당노인복지관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상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의 대면 수업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유튜브와 카카오를 이용해 복지관 소식을 전하거나 교육을 하고 있지만 방법을 몰라 참여를 못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많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고령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청주상당노인복지관에서는 교육에 필요한 태블릿 PC,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지원해 줄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소외된 고령층의 학습을 위해 도움을 주실 분은 ☎ 043-288-3060으로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