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이 시작된 지 42일만인 1월 11일 현재 모금목표인 61억5천만원을 돌파하여 100도를 넘었다.(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 이하 충북모금회)는 ‘희망2021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이 11일 현재 모금목표인 61억5천만원을 돌파하여 100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희망2021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지 42일만이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불황으로 캠페인 기간을 줄이고 모금목표를 전년 동기(2019.12~2020.1) 실적의 90%수준으로 설정하는 등 어려움을 반영하며 시작되었다.

12월 29일까지 40도대로 더디게 올랐던 사랑의 온도는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30일 70도, 31일 80도까지 빠르게 올라가면서 지난해보다 10일가량 빨리 100도를 달성하게 되었다.

1월 11일까지의 성금 내역을 보면 현금기부는 38억8천4백만원(61.7%), 현물기부는 24억1천1백만원(38.3%), 개인기부는 22억5천만원(35.7%), 법인/기업기부는 40억4천5백만원(64.3%)이다.

충북지역에서 1천만원 이상의 성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62건에 38억 2천2백만원이었으나 올해는 97건 40억9천8백만원으로 증가되었고, 1백만원 이상의 성금은 지난해 593건 11억8천4백만원이었으나 올해는 633건 13억2천1백만원이 모금되어 상대적으로 고액기부가 증가되었음을 볼 수 있다.

노영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캠페인에 어려움을 예상하였는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충북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조기에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언론사, 읍면동 주민센터 성금 접수창구 및 모금회 사랑의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