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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적십자사, 한파 속에 이어지는 따뜻한 익명 기부- 익명의 기부자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양말 기부 -
최인석 기자  |  nh8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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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1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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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분에게 양말을 선물하고 싶다며 충북적십자사에 양말이 가득 들어있는 택배상자를 보낸 익명의 기부자가 적은 메모와 양말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에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훈훈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청의 한 고위 공무원이 좋은 일로 받은 화분을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되팔아 받게 된 소정의 수익금을 고스란히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익명 기부를 요청한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31일에는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분에게 양말을 선물하고 싶다며 충북적십자사에 양말이 가득 들어있는 택배상자가 도착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분들께 양말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자원봉사자님들께도 심심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쪽지)

택배상자에는 양말과 찜질팩이 가득 들어있었다. 충북적십자사는 익명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도내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낼 소외 계층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오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와 대면 모금 활동 위축 등으로 모금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십자사는 어느 때보다 이웃 사랑이 뜨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적십자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금과 익명 기부가 답지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홀몸노인, 기타위기가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 납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금융기관 지로창구,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은행에 가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ARS 060 기부금 서비스(☎060-705-1199)'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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