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리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한 이지훈 기부자(가운데)와 SK텔레콤 노동조합 주영현 정책실장(오른쪽 세 번 째)이 서울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왼쪽 두 번째)와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가 주거취약계층(거리 노숙인, 비적정 주거 거주민 등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빅이슈코리아와 함께 연합모금사업을 진행하며 나눔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이슈코리아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매거진을 제공하고 판매를 도와서 잡지판매 수익을 통해 홈리스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이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잡지판매가 줄어들면서 빅이슈 코리아가 내년에 잡지를 출판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 사랑의열매는 빅이슈코리아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함께 모금 및 지원활동을 협력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 노동조합과 이로운컴퍼니 대표 이지훈씨는 선뜻 기부금을 보태며 홈리스 이웃의 자활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였다. 이지훈 씨는 빅이슈코리아 모금기획단에도 참여하며 성공적인 모금홍보를 위해 매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 노동조합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급여 끝전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사회공헌사업에 직원들이 모두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모아진 기부금은 빅이슈코리아를 위하여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되었다.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홈리스들에게 전달되며 따뜻함을 전하였다.

가입식에 참석한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은 “사랑의열매 파트너기관 빅이슈코리아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도움을 주시는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날씨에 힘들어 하고 있을 우리사회 소외된 주거취약계층을 위하여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을 밝힐 개인 중고액 기부자의 집중 발굴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6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시작한 개인 중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개인 누구나 나눔리더에 동참할 수 있으며 가입관련 문의는 02-323-38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