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스타 직무 훈련 공간인 도란도란 카페에서 발달장애인이 현장훈련하는 모습.(사진제공=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올해 1월부터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직무 다양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무훈련교육사업 “커리어 점프-업! 새로운 직무로 스타트 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직무교육사업은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및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직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전문성을 높여 지역 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악기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보조강사 및 바리스타 훈련생을 각 5명씩 주 1회~2회 정기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바리스타 교육훈련생들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복지관 내에 도란도란 카페를 조성하여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카페에서 직접 커피도 만들고 계산도 해보고 손님도 응대해보는 등 교육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보조강사 또한 본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전문 강사와 함께 교육을 함께 나가 활동을 해보는 등 실질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무별 교육 실시 이후 취업 연계 및 장애인 일자리 직무 활용 등 참여자들에게 지속적인 자립의 기회를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생 심0윤님은“바리스타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교육도 해주시고 카페에서 훈련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며‘꼭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해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본 사업 담당자 김영광 사회복지사는“본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달장애인이 일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과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문화여가지원사업, 사회서비스, 운영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