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오후 2시 20분 청주상당공원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진행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나눔캠페인의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 이하 충북모금회)는 12월 1일, 오후 2시 20분 청주상당공원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진행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나눔캠페인의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1일부터 시작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여, 그 나눔의 선순환되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희망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81억3천만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을 고려하여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인 89억3천9백만원의 90.9% 상당으로 정했으며, 8,130만원이 모아질 때 마다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청주를 연고를 한 KB스타즈의 염윤아, 허예은 선수가 참석하여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을 함께 기원했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최근 발생한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기업, 학교, 사회단체,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실천에 적극 동참해 사랑의 릴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시·군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진행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을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기부참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