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3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행사」를 진행하였다.(사진제공=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백수현)은 3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해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서예반 어르신들의 소원 쓰기, 먹거리 등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이후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다 함께 민속놀이에 참여하며 여느 때보다 더 즐거운 정월대보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백수현 관장은 “계묘년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에 어르신들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2023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