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3일, 한 해의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역어르신 200여명과 함께 2023년 “어울~렁 더울~렁” 정월대보름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3일, 한 해의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역어르신 200여명과 함께 2023년 “어울~렁 더울~렁” 정월대보름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이용회원과 지역의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세시풍속에 대한 의미와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세부 행사로는 총 10개팀 100여명이 참가한 어울림 윷놀이 대회를 비롯해 부럼깨기, 보름달 소원지 붙이기, 먹거리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A 어르신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 즐거웠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길혜정 관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한 해의 첫 보름을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1년 동안 만사가 뜻대로 이루어지고 늘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