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상당교회 사랑부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복구에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전달받았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충북지부)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지부장 이영찬)는 상당교회 사랑부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복구에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수) 밝혔다.

상당교회 사랑부는 발달장애, 지적장애 등을 겪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사랑부는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소식을 듣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상당교회 사랑부 정명원 목사는 “스스로가 도움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버린 지체들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더 나아가 남을 돕고자 하려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당교회 사랑부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부의 시작에 대해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이번 상당교회 사랑부 청년들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마음을 전하는 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