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보훈청은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함께 31일(금) 충청권 첫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충북 단양 국가관리묘역’(단양군 영춘면 소재)을 찾아 참배를 거행했다.(사진제공=충북북부보훈지청)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과 함께 31일(금) 충청권 첫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충북 단양 국가관리묘역’(단양군 영춘면 소재)을 찾아 참배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를 통해 6·25전쟁 당시 퇴로가 차단된 북한군 패잔병들의 습격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다 산화한 13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으며, 참배 후 묘역 시설을 점검하고, 묘역 관리와 정비 계획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강만희 청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바친 호국영령의 안식을 기원하며 “국립묘지에 준하는 예우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장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단양군 영춘면에 소재한 ‘순국경찰관 13용사 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2023년 3월 단양군, 단양경찰서와 공동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4월 중 안내판 설치 등 묘역 정비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