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정자)은 지난 4월에 시행된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5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 60명의 청소년이 응시하였으며 전체합격 51명, 과목합격 6명으로 95%의 합격률을 보였다.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력 취득 및 학업 복귀를 돕고자 꿈드림멘토단을 구성하였다. 멘토단은 퇴직교사 및 대학생으로 이루어졌으며 검정고시 집단 학습반과 일대일 멘토링을 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 및 학력 취득을 돕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전체 합격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자퇴한 후 기초학습이 부족하여 어떻게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학습반 참여하면서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특히 수학은 수준에 따라 심화반, 개념반으로 구성되어 나의 수준에 맞게 참여하여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시험 결과 만족할만한 점수로 합격해서 대학 진학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합격의 기쁜 소감을 전했다.

중앙로 청소년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청주시의 재원을 통해 청주시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등 학습지원과 진로 및 직업체험, 자격증취득, 자립지원, 문화체험, 급식지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cj1388.or.kr), 전화(043-275-138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청주꿈드림), 페이스북(청주시꿈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