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자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살위험수단 차단을 통해 자살위험을 낮추고자 번개탄 판매환경개선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사진제공=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주)는 12일 자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살위험수단 차단을 통해 자살위험을 낮추고자 번개탄 판매환경개선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2021년) 음성군 자살사망자 173명 중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률이 약 17.34%(30명)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환경개선 생명존중 캠페인은 구매자들에게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판매자들에겐 고위험군 대응법 및 올바른 판매법을 교육하여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률을 낮추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센터는 음성읍 장날에 맞춰 번개탄 판매환경 협약기관인 음성 현대마트에서 시작하여 전통시장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음성군 지역 주민들에게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안내지와 센터 홍보물을 전달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2014년도부터 자살위험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다. 문의 사항은 043)872-188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