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암한봉수의병장기념사업회는 12일(금)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봉수의병장유허지에서 청암한봉수의병장 제139주년 탄신제를 개최하였다.(사진제공=충북남부보훈지청)

청암한봉수의병장기념사업회(회장 김제홍)는 12일(금)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봉수의병장유허지에서 청암한봉수의병장 제139주년 탄신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탄신제에는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과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 김제홍 기념사업회장, 장기영 광복회충청북도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민의례, 공적보고, 기념사 및 축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봉수 의병장은 1884년 충북 청원군 내수읍 출신으로 충청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워 무적장군으로 명성을 날리고 33회 전투로 수십명을 사살하는 등 성과를 올렸으며, 1919년 손병희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복역하셨으며,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리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