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마리앙스 컨벤션에서 충청북도 내 위탁가정과 도청 및 교육청 관계자, 운영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송년행사 ‘별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하였다.(사진제공=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지난 11일 마리앙스 컨벤션에서 충청북도 내 위탁가정과 도청 및 교육청 관계자, 운영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송년행사 ‘별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하였다.

이번 송년행사는 위탁아동과 부모님이 행사의 주인공이자 별처럼 빛난다는 의미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위탁가정이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기념영상시청, 가족사진촬영 등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고 모범위탁부모 4명, 아동 4명에 대한 충청북도청과 충청북도교육청,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의 표창을 통해 위탁가정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관장은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위탁가정이 함께 모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송년행사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충청북도청과 충청북도교육청 그리고 운영위원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하였다.

이날 모범위탁부모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박순자 어머님은 “18년 가까이 아이를 양육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이 자리를 통해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성인이 되어 자립하는 아이를 위해 앞으로도 든든한 가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세이브더칠드런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친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 양육하며 상담, 정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친가정을 대신해 아동을 양육하는 대리위탁가정(조손가정), 친인척위탁가정에도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