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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준비
최인석 기자  |  nh8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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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4  2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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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준비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 상임이사  최 인 석

 

   
▲ 최인석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 상임이사
요즘 언론을 대할 때마다 우리들의 눈에 띄는 커다란 관심은 두 가지 정도일 것이다.

하나는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정치권의 일일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온 국민의 걱정과 관심을 받는 청소년 폭력에 관한 일일 것이다.

정치권의 일은 그들만의 관심이니 차치하고라도 청소년 폭력에 관한 일이 우리들 에게는 더욱더 커다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비록 어제오늘의 일이 아닐지라도 요즘 우리들의 눈에 비치는 청소년 폭력에 관한 한은 커다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청소년들의 폭력에 관하여는 전에도 가끔 문제가 되어 왔었지만, 그동안 학교나 학부모들이나 사회 모두가 쉬쉬하면서 지내 오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인천에서 한 중학생이 친구들로부터의 집단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여 청소년 폭행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아직 사건의 실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어쨌든, 폭행에 의한 사망 사건이라는 것은 명백한 것이다.

또한, 최근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 집단 폭행이 잇따라 터지면서 청소년들의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소년법 개정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도 2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누구의 잘못으로 인해 같은 반 친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고 그 폭력을 견디지 못해 어린 학생의 나이에 자살을 선택하거나 혹은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단 말인가?

이것은 우리 기성세대들 더 나아가 사회 전체가 관심과 사랑을 주지 못하고 어린 학생들을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지 못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 부모들 그리고 가정, 사회가 그들을 보호하지 못한 잘못인데 정작 피해자인 어린 학생들이 그 모든 아픔을 견뎌내어야 한다는 것인가?

요즘은 가해 학생들이 전학을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해 학생들이 전학을 가야 하는 지경이라고 한다.

내 자녀가 또 다른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고 왔다고 상상을 해보자, 그 학생의 부모의 마음은 과연 어떤 마음일까? 반대로 내 자녀가 다른 학생을 폭행해서 피해 학생이 사망하였다고 상상해 보자, 가해 학생의 부모는 어떤 마음일까?

자기 자식 귀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요즘 저출산으로 인해 자녀가 많지 않은 각 가정에서 자녀를 귀히 여기면서 자녀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내 자식이 귀하다면 다른 학생도 그 집에서는 더 없이 귀한 자녀일 것이다.

그런데도 가해 학생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만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여기고 오히려 당당하다 하니 억장이 무너져 내릴만 하다.

이렇듯 심각한 사회문제가 불거진 후에 지금 우리 사회는 그나마 다행이다 싶을 정도의 관심을 두고 문제 해결을 외치고 있지만, 과연 근본적인 치유책이 나올지는 앞으로 더 두고 볼 일이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교육청에서, 교육부 및 사정기관 등에서 관심의 목소리를 내고는 있지만 가해 학생들의 처벌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 또 다른 걱정거리를 만들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 폭력을 방지 하는 데 있어서 가해 학생이나 피해 학생이나 모두 상처받지 않고 올바른 청소년, 아니 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불과 몇 년만 지나면 나라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아갈 젊은이들로 성장할 것이다.
그런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은 지금의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해야 할 목표인 것이다.

뒤늦었지만 이제라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두고 바르고 올바른 방안을 모색해서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학교에서 미래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의 꿈을 맘껏 펼쳐 나가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어야 하겠다.

밝고 건전한 학교생활, 그리고 활기찬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만이 우리가 후손들에게 남겨줄 희망이고 우리의 자녀들이 잘살 수 있도록 보살펴 주는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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