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서원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9988행복도우미사업 ‘행복도우미’어르신들이 몸이 불편한 수혜자를 위해 머리 손질을 해주고 있다.(사진제공=청주서원시니어클럽)

청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에서 운영하고 있는 9988행복도우미사업 ‘행복도우미’는 참여어르신 2인이 독거노인의 집에 방문하여 안부확인, 말벗활동 및 간단한 가사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도우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홍OO 어르신은, 최근 행복도우미 어르신들 덕분에 봄맞이 대청소가 아닌 봄맞이 머리단장을 하였다.

행복도우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부분의 수혜자들은 대부분 허리통증과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다. 이에 집근처 병원뿐 아니라 미장원 가는 일도 큰맘 먹고 치러야하는 행사이다.

몸이 불편한 수혜자를 위해 행복도우미 참여자 어르신들은 콜택시까지 불러 함께 동행을 하고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귀가까지 책임지고 있다.

홍OO 어르신은 “머리단장을 하니 새색시가 되었네.” 라고 하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행복도우미 참여자 어르신도 깔끔하게 정리한 홍OO 어르신의 모습을 보고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9988노노케어는 독거, 거동불편, 경증치매 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확인, 말벗활동, 생활안전 점검 실시,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및 가족에게 긴급연락을 취하고 있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