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9일과 10일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주최, 청주시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하는 ‘제9회 직지배 전국장애인 론볼대회’에서 손과 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가 9일과 10일 청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한범덕 청주시장) 주최, 청주시장애인론볼연맹(회장 이휘수)이 주관하는 ‘제9회 직지배 전국장애인 론볼대회’에서 손과 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 론볼 경기장에서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된 대회에 전국 16개 시·도 176여명 선수가 참여했다.

봉사단은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대회가 진행된 이틀 동안 식사보조와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론볼(Lawn Bowling)경기는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자신의 공을 잭에 근접시키는 스포츠로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제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경기를 계기로 본격 실시됐다.

이날 한 봉사자는 "열정을 가지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봉사를 왔지만 오히려 힘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매달 이뤄지는 환경정화활동 자연아 푸르자를 비롯해 어르신들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백세만세와 소외된 이웃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하는 핑크보자기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