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5월 11일(토)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충북RCY단원 및 지도교사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충북RCY 안전봉사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적십자사)는 5월 11일(토)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충북RCY단원 및 지도교사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충북RCY 안전봉사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교육청 김영미 교육국장, 김경배 지사회장, 윤석성 지사부회장, 정병천 충북RCY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충북적십자사의 대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이다.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청소년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봉사와 나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병우 도교육감을 대신해 인사에 나선 김영미 교육국장은 “1만 여 충북RCY단원들의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기고 더 활기찬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과 5월 15일 스승의 날을 함께 기념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세계적십자의 날’은 적십자의 창시자인 앙리 뒤낭(1828년 5월 8일생, 스위스, 제1회 노벨평화상 수상)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날로 오늘날 192개국 적십자사에서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오전에 진행된 1부 행사는 RCY합동입단선서식, 스승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경배 지사회장은 새로 RCY(청소년적십자)를 조직한 내곡초등학교에 RCY단기를 수여하고 신입단원들에게 배지를 달아주었다.

한편 지난 4월 심폐소생술로 4세 아동을 살린 박지산 황간고 학생에게 적십자 회장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오후 2부 행사는 인적, 물적, 생명나눔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 부스별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헌혈관련 상식을 묻는 ‘도전 인도주의 골든벨’도 진행됐다.

체험부스는 △이산가족 찾기 △주먹밥 만들기 △장애체험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체험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체험 △스승의날 카네이션 만들기 △재난안전 VR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