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14일, 2019년 제2회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14일, 2019년 제2회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보호는 친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위탁가정과 연결하여 일정기간 보호, 양육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이며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보호를 희망하는 예비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예비위탁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위탁보호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부모양육태도검사 및 활동지를 통해 나의 위탁자질과 동기를 체크해보며 위탁부모로서 자기 자신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제 아동을 위탁보호하고 있는 위탁부모의 경험을 공유하여 위탁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위탁을 하며 느꼈던 경험과 과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위탁부모교육은 위탁부모가 되기 위한 필수 교육으로 4시간의 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며 추후 상담원의 가정방문 및 상담을 거쳐 위탁부모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확인한 후 결과에 따라 위탁부모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예비위탁부모는 “가정위탁제도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 아이가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2003년 개소하였으며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법인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위탁부모를 발굴하여 친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배치하고 아동 및 위탁부모에게 상담, 교육, 치료 등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아동이 가정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