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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앞을 볼 순 없지만 물이 두렵진 않아요- 시각장애학생 Man to Man 생존수영 교육 실시 -
최인석 기자  |  nh8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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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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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2일 푸르미수영장에서 청주맹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예상치 못한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는 12일 푸르미수영장(청주시 휴암동 소재)에서 청주맹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예상치 못한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수상안전강사 17명이 일대일로 진행한 오늘 교육은 생존능력강화는 물론 시각장애학생들이 수영의 즐거움을 느끼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에서 걷기, 잠수, 호흡하기, 도구이용 물에 뜨기, 맨몸 생존 뜨기 등 쉽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권순영 수상안전강사회장은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숨을 쉴 수 있는 상태를 확보하고 부력만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수영법을 말한다”면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현실을 교훈 삼아 오늘 교육이 혹시 모를 수상안전사고 시 한 사람이라도 희생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물에 빠지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몸부림치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미리 익혀둔 생존수영법을 실행하면 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다.

생존수영법에는 누워뜨기, 엎드려 뜨기, 새우등 뜨기, 보빙(bobbing) 등이 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오늘 함께한 시각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한 번 더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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