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웰(주) 오혜숙대표와 전국 지사장으로 구성된 생명나눔52 봉사단체에서는 산남노인복지센터에 열무김치를 전달 하였다.(사진제공=산남노인복지센터)

산남노인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 대상자들은 혼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김장김치가 바닥을 들어내고 시원한 국물과 함께 드실 수 있는 열무김치가 간절히 생각나기도 하지만 퇴행성 관절질환과 만성질환으로 스스로 열무김치를 담아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먹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어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아쉬움만 있었다.

이번 유니-웰(주) 오혜숙대표와 전국 지사장으로 구성된 생명나눔52 봉사단체에서는 어르신들의 이런 욕구를 반영하여 친환경으로 농사지은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이용해 김치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더 많은 양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하였다.

열무김치를 제공받은 이〇〇어르신은 “어제 저녁밥은 배달된 열무김치로만 밥을 먹었는데 맵거나 짜지도 않고 어찌나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는지 집나간 입맛이 다시 돌아왔다. 열무김치는 적당히 숙성되어 먹어도 맛있는데 숙성도 되기전에 다 먹어 버리겠다.”며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산남노인복지센터 박종분 센터장은 “센터 어르신들이 적당한 시기에 최고의 선물을 받아 맛있게 드실 것 같다.” 며 센터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준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