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회복지종사자 행복(happiness)의 수준은 10점 만점에 평균 6.94점 으로 나타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 이하 센터)는 사회복지종사자 300명을 대상 으로 6월 11일(화)~7월 10일(수)까지 총 30일 간 2019년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에 관한 조사를 실시 하였다. (표본오차 (SE : Sampling Error) 95% 신뢰수준에서 ±6.93%)

2019년 조사결과 2016년 충북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에 관한 연구의 행복수준 7.4점(10점 만점) 보다 0.46점 낮게 나타났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의 행복수준이 더 높으며, 연령과 직급이 높아질수록 행복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이것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직장 내 직급이 올라가고 권한이 확장되는 일 반적인 특성이 반영 된 결과이다.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 구성요소 중 가장 점수가 높은 것은 직장생활의 가치 (Value) 7.88점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은 현재 직장생활이 즐겁지는 않더라도 자신의 직장생활에 대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은 직장생활 내에서의 요인도 영향을 미치나 직장 외 가정, 사회생활 등도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여 선행연구를 토대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재구성하여, 직장생활 요인(Work)과 일 상 생활 요인(Life)으로 구분. 직장생활요인으로는 직무, 직장 내 관계, 심리상태, 일상생활요인으로는 경제(돈), 직장 외 관계, 여가로 구분하여 15개와 행복의 관 계를 검증하고 영향력을 분석하여 강한 유의관계(표준화된 베타계수* 0.3이상) 를 가지고 있는 6개 요인을 선정 하였다.

행복(happiness)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1순위 긍정감성(Positive Affect)으로, 지난 2주간 직장에서 대체로 많이 웃었는지, 대체로 즐거웠는지를 묻는 긍정 감 성(Positive Affect)은 15개 요인을 모두 종합해볼 때,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행복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긍정 감성(Positive Affect), 업무 의미감, 동료지원, 조직/상사지원, 부정 감성(Negative Affect), 가족관계 만족도 순으로 나타 났다.

직장생활에서의 영향요인 수준을 비교하면 직무관련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무관련요인 중 업무자신감 보다는 업무의미감이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에 더 큰 영향은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가치가 있는 일인지, 나에게 의미가 있는지, 직장에서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것을 배우는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한 업무의미감은 전체 15개 영향요인 중 두 번째로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관계측면에서는 동료지원의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조직/상사지원도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지만 동료지원이 행복에는 더 큰 영향요인으로 작용했다.

일상생활 요인 중에서 가족관계는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가족관계 만족도 평균은 7.76 점(10점 만점), 가족관계에 만족할수록 행복 수준이 상승되며 직장생활 외에 가 정 생활에서의 관계도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파급이론이 입증 되었다.

외부 소모임에 참석하여 사회적 관계를 넓히는 것도 행복을 높이는 데 기여 하였다.

경제적(금전) 요인은 행복을 위한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형성하기도 하고, 적극적 여가시간이 많을수록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happiness)도 증가하기도 하였으며, 수면시간은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으로 ‘직장생활에서의 영향요인(Work)’이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요인(Life)’ 보다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