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복지포럼 가을호.(사진제공=청주복지재단)

청주복지재단(이사장 한범덕)이 복지정책·정보 전문지 ‘청주복지포럼’ 가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사회복지와 인권’을 주제로 청소년·정신장애인·사회복지종사자·이주여성의 인권 등과 관련한 실태조사와 전문가의 견해 등을 담았다.

임성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권두언에서 인권 중심으로의 복지 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하며 사회복지 실천의 구체적 가치인 ‘인권’ 실현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장우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집행위원장(충북지역 청소년 노동인권의 실태와 과제), 김시경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정신건강복지법과 정신장애인의 인권), 홍재은 청주복지재단 연구위원(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실태와 과제)은 분야별 인권 실태와 과제에 대해 고찰했다.

또 ‘이주여성 인권 현실과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백지민 음성군 외국인근로자상담지원센터장, 정승희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장, 하숙자 청주여성의 전화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정책적 개선책을 함께 고민하는 대담도 수록했다.

‘복지동향’ 코너에서는 2020년 기준 중위소득 및 생계·의료급여 선정기준과 최저보장 수준, 온종일 돌봄, 세계보건기구(WT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노인복지법 전면 개정, 장애등급제 폐지 등에 대해 살펴봤다.

청주복지재단은 복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적 견해와 복지정보 등을 통해 변화하는 복지환경과 흐름을 살펴 청주시에 맞는 복지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하기 위해 ‘청주복지포럼’을 계간으로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