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용암동 주공2단지아파트 에서 '24회 효사랑축제'를 개최 하였다.(사진제공=용암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재권)과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 후원이사회(회장 김응식)가 공동 주최하고, 한전KDN(주) 충북지역사업처, 사단법인한국가수협회 충북지회가 후원하는 24회 효사랑축제가 용암동 주공2단지 아파트 내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충청북도노인종합사회복지관 땅끝울림의 길놀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라리오봉사단의 민속춤, 앗싸장고팀의 장고공연 외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 사랑의 인사를 전하는 효사랑축제에 용암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 400명을 모시고 팔순잔치 및 경로잔치를 열어 주민화합의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히 여러 가지 사정으로 팔순잔치를 하지 못한 어르신 6분들에게 팔순잔치를 열어 이웃 어르신들의 축하 인사와 선물전달, 축하공연을 제공하며 기쁨의 시간을 가졌다.

효사랑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정우택 자유한국당의원의 축사와, 장선배 충청북도의회의장, 김태수·이미자·최충진 청주시의원, 김기석 용암1동장, 노승만 한전 KDN충북지역사업처장이 함께하여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신재권 관장(용암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경로잔치를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속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섬기며, 행복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송자(80세, 팔순잔치 대상자)어르신은 “용암주공아파트에 거주한지 20년째인데 많은 주민들에게 팔순을 축하 받아서 가슴이 뭉클했다. 멀리 떨어져 지낸 가족보다 이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 했다. 복지관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남은 생애 많은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효사랑 축제는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 1996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24회를 맞이했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팔순잔치와 경로잔치를 겸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