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미원돌봄의집은 10월 12일(토) 도예전시회 “아름다운 노년의 한가운데서”를 개최하였다.(사진제공=청주상당노인복지관)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미원돌봄의집에서는 10월 12일(토) 도예전시회 “아름다운 노년의 한가운데서”가 개최되었다.

미원면 지역의 축제인 ‘쌀안축제’에 참여하여 지난 1여 년간 도예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된 이용자들의 도예작품 약 80여 점을 이용노인의 보호자와 축제에 참여한 지역민에 선보였다. 도예활동을 통해 이용 노인의 소근육 발달뿐 아니라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인지활동이 이뤄졌고 작품을 완성하며 정서적 안녕감을 높일 수 있었다.

이에, 그간 완성된 작품을 도예전시회를 진행함으로써 이용 노인의 보호자 및 축제에 참여한 지역민에 작품을 선보여 이용 노인의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날 전시회 “아름다운 노년의 한가운데서”를 관람한 많은 축제참여자들은 고령의 노인들이 돌봄만이 필요한 수동적인 노인에서 창작활동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노인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놀라움을 표현하였고 전시회를 계기로 노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미원돌봄의집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장기요양등급외자와 인지지원지원등급자를 위한 농촌형 주간보호센터로 낮시간동안 전문인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양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양부담감을 덜어주고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인지 및 심신기능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노인이용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