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충북기업진흥원 제2교육장에서 충북도 내 위탁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일반위탁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지난 22일 충북기업진흥원 제2교육장에서 충북도 내 위탁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일반위탁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일반위탁부모 보수교육은 2019년도 아동분야 사업안내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상/하반기 센터 사업 및 행사 소식을 전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벌근절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의 강연을 통해 친부모와 분리된 위탁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훈육의 기술에 대한 올바른 양육방법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3분기 기준 충청북도의 일반위탁가정은 총 33가정, 42명이며 일반위탁부모의 경우 매년 1회의 보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일반위탁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위탁을 신청하는 자로 25세 이상이며 위탁아동과의 나이차이가 60세 미만이어야 하며 위탁아동을 포함하여 18세 미만의 친 자녀 수가 4명 이내면 가능하다. 더불어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마약, 알코올, 약물중독,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으면 가능하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관장은 “연 1회 실시되는 짧은 교육 시간이지만 양육방법 강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위탁부모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위탁아동 및 위탁가정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위해 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