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5월 22일(금) 제17회 가정위탁의날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상인 위탁부모와 가족,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센터 교육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하였다.(사진제공=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정필현)는 5월 22일(금) 제17회 가정위탁의날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상인 위탁부모와 가족,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센터 교육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매년 가정위탁의날 기념식은 보건복지부의 개최 하에 전국 단위의 위탁부모, 아동, 종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져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앙에서 온라인 기념식을 추진하고,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특별히 포상을 수령하는 위탁부모와 종사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충청북도 내 전문위탁부모로 2명의 아동을 위탁하고 있는 제천 김순덕 위탁모, 장애아동 및 일반위탁아동 2명을 위탁하고 있는 음성 박현규 위탁부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이희태 상담원 총 3명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전국단위로 진행한 가정위탁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발표된 공모전을 함께 나누고 위탁부모로서의 활동과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정필현 관장은 “위탁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소중한 아이들이 위탁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기념식에서 포상한 위탁부모님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내 위탁부모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사회적으로 ‘가정위탁제도’의 필요성이 대두 되도 있는 만큼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도 충북 내 어려움에 처한 많은 아이들이 가정위탁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위탁가족의 울타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2003년 개소하였으며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친가정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탁가정과 연결하여 일정기간 동안 보호, 양육을 지원하고 상담, 자립, 정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올해 보건복지부는 가정위탁 보호율 높이기 위해 6대 중점 과제로 예비위탁부모 발굴·홍보 강화, 위탁가정의 지원 현실화, 전문가정위탁제도 본격 도입·위탁유형 다양화, 후견인제도 활성화, 원가정 조기복귀 지원, 가정위탁 기반(인프라) 확대를 내세우며 가정위탁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