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우울 예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방콕생활’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우종)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우울 예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방콕생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에 즐거움과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테마별로 4차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8월과 9월에는 버섯 키우기 키트와 새싹보리 키우기 키트를 전달하였으며, 이번 10월에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했다. 이어 물고기 키우기 키트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우울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아침, 저녁으로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보내고 있다.”라며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요즘 너무 무료했는데 신경 써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돌봄 강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올바른 약물 관리 지원, 우울 예방 및 인지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