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여자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들은 25일, 직접 마련한 김장김치 20통을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 하였다.(사진제공=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우종)는 25일, 충북여자고등학교(교장 박용만) 2학년 재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김장김치 20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텃밭 상자를 이용한 도시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농작물로 직접 배추 절이기부터 버무리기, 포장하기 등 차례대로 진행하며 김장 봉사를 실천하였다.

이날 나눔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지역사회 내 취약 어르신 20명에게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키우기부터 재배하고 김장을 하면서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알게 되었다.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업으로 바쁜 시간에도 어르신을 위해 나눔을 진행해주신 충북여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학생들이 실천해준 따뜻한 나눔이 올겨울 다가올 추위를 잊게 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