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미원돌봄의집에서는 9월 11일(수) 추석 명절 기념행사 “오손도손한가위”를 개최하였다.(사진제공=청주상당노인복지관)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미원돌봄의집에서는 오늘 9월 11일(수) 추석 명절 기념행사 “오손도손한가위”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노인자율봉사단 ‘마술반’이 방문하여 이용노인에게 마술공연을 선보였다. 이용노인들은 자율봉사단의 신기한 묘기에 집중하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2부에서는 미원어린이집 원아 22명이 미원돌봄의집에 방문하여 이용노인에게 명절 인사를 올리고 신나는 재롱잔치를 선보였다. 이후 원아들과 이용 노인들이 어울려 함께 송편빚기를 진행하였다. 이용 노인들은 원아들에게 “속이 꽉찬 사람이 되거라”는 덕담을 하며 송편의 소를 채우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용노인들은 송편을 빚는 내내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원아들과 함께하는 내내 미소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추석 명절 기념행사 “오손도손 한가위”를 개최하여 독거노인이 대부분인 미원돌봄의집 이용노인에게 다채로운 명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한 활동을 통해 세대간의 유대관계 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미원돌봄의집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장기요양등급외자와 인지지원지원등급자를 위한 농촌형 주간보호센터로 낮시간동안 전문인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양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양부담감을 덜어주고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노인이용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