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사회복지관협회는 10월 11일 증평군에 소재한 율리휴양촌 신활력관에서 ‘2019년 충북사회복지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관 협회)

충북사회복지관협회는 10월 11일 11시 증평군에 소재한 율리휴양촌 신활력관에서 ‘2019년 충북사회복지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사회복지관협회는 ‘지역사회복지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관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간 곳곳에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17명의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충청북도의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충북사회복지관협회장 상을 수상 하였다.

먼저,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손순희 조리사는 22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복지관에 종사하며, 일평균 200명 이상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점심식사 조리를 책임지고 자원봉사자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스마일봉사단을 이끌며 16년 이상 한결같은 헌신과 열정으로 빈곤가정 아동 및 독거어르신 밑반찬 배달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친 주점자 회장도 이웃사랑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김지혜(용암종합사회복지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소 증평지회, 충청북도의장 표창은 ▲이준희(청주종합사회복지관) ▲신민경(증평종합사회복지관) ▲김응식(월드비전충북지역본부후원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표창은 ▲김인영(서부종합사회복지관) ▲오주희(오송종합사회복지관) ▲손영희(제천종합사회복지관), 충북사회복지관협회장 표창은 ▲이준우(목령종합사회복지관) ▲고미영(충주종합사회복지관) ▲서새롬(북부종합사회복지관) ▲전윤정(청주사회복지관) ▲조창완(삼보사회복지관) ▲조판호(느린마을양조장앤푸드) ▲청주메아리봉사단이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슬로건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거행되었다. ‘슬로건 공모전’은 충북도내에 소재한 12개 사회복지관의 역할과 위상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슬로건을 복지관 종사자가 직접 정해보고자 기념식을 앞두고 사전에 시행되었다.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은 삼보사회복지관 배주희 사회복지사가 제안한 「소통·공감·실천하는 지역사회복지관」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복지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복지관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사회복지관협회 박종분 회장은 “새롭게 선정된 슬로건과 같이 우리 지역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가까이에 몸을 낮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