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는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11월 13일(수) 충북적십자사와 함께 서원구 일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청북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11월 13일(수) 충북적십자사와 함께 서원구 일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따끈따끈 溫&ON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경감시키는 훈훈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도교육청 적십자 봉사원과 본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2세대에 연탄 각 4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회와 교육청의 추천으로 발굴한 청주시내 저소득 취약계층 5세대를 대상으로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연탄 2,000장은 도교육청 적십자 봉사회원 30여명의 회원이 매월 조금씩의 사비를 모아 마련했다.

뚝 떨어진 기온 탓에 차가운 바람까지 불었지만, 봉사원들은 좁은 골목길에 한 줄로 서서 땀방울을 흘리며 한 장에 3kg이 넘는 연탄을 집까지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충청북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원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연탄을 한 장 한 장 우리 이웃에게 전한다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매년 연탄 나눔 봉사와 혹한기 구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