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월 1일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94억4천4백만원이 모여 사랑의온도가 116.4도를 달성하며 62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맙습니다. 어려울수록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충북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도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 이하 충북모금회)는 2월 1일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94억4천4백만원이 모여 사랑의온도가 116.4도를 달성하며 62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월 1일(수) 청주 상당공원에서 진행된 희망2023나눔캠페인 폐막식은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신성영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과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사진촬영으로 갈음했다.

고사리손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며 모은 수익금을 기부한 어린이집 아동들, 매월 급여의 우수리 금액을 기부한 공무원들, 변함없이 통 큰 기부를 하고 있는 LG생활건강과, SK하이닉스, 한화그룹 등의 대기업과 에코프로, 네패스 등의 충북의 대표 성장기업, 파출소에 편지와 저금통을 두고 간 가족을 비롯한 많은 익명의 기부자들 등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 모여 충북모금회는 처음으로 희망나눔캠페인 모금액 90억을 돌파하게 되었다.

캠페인 기간동안의 성금내역을 보면 현금기부는 50억3천3백만원(53.3%), 물품기부는 44억1천1백만원(46.7%)으로 집계되었으며, 개인기부 27억6천5백만원(29.3%), 법인기부 66억7천9백만원(70.7%)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개인 기부금은 3천7백만원 감소했지만 법인기부금이 5억4천2백만원 증가했다. 1억원이상 고액기부도 전년캠페인보다 4억2천8백만원 증가했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충북도민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이 사랑의열매로 맺어져 90억이라는 소중한 성금이 모아졌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캠페인 모금액 최고액을 작년에 이어 또 한번 갱신하면서, 함께했을 때 이루어내는 기적을 보여주셨다.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여진 도민들의 정성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연중 모금기관으로 캠페인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웃돕기에 뜻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 누구든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기부문의는 043)238-9100으로 하면 되며 홈페이지(cb.chest.or.kr)를 통하여 성금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