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는 11월 30일(목)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에 있는 더 빈 컨벤션에서 법무보호대상자 4쌍의 플라타너스 합동 결혼식을 개최하였다.(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지부장 김보현)는 11월 30일(목)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에 있는 더 빈 컨벤션에서 법무보호대상자 4쌍의 플라타너스 결혼식을 개최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충북지부의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4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1988년부터 시작되어 작년까지 109쌍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로 29해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결혼식은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의 주례로 이루어졌으며 이석환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법무 유관 기관장, 각급 기관단체장, 법사랑위원, 법무보호위원, 신랑‧신부 가족 및 하객, 일반시민 등 3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결혼식을 빛내주었다.

주례를 맡은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은 “오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4쌍의 부부들이 인생의 조력자로서 서로를 빛내줄 수 있는 보화가 되길 바라며, 각 가정이 화목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오늘 결혼식을 올린 한 법무보호대상자는 “인생을 살면서 이런 기회가 있을 줄 몰랐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항상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결혼식 과정을 준비하면서 소소한 추억도 생기고 가정이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했다. 우리 부부에게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을 마음 깊이 새기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