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부여군 순회모금행사에서 부여군의회 의원 11명 전원과 관내 개인기부자 5명을 충남 나눔리더로 맞이했다.(사진제공=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남공동모금회 ‧ 회장 이관형)는 1일 오후 부여군 순회모금행사에서 부여군의회(의장 이경영) 의원 11명 전원과 관내 개인기부자 5명을 충남 나눔리더로 맞이했다.

지방의회의원 전원이 가입한 사례는 지난 7월 인천시의원 34명이 가입한 이후 두 번째다. 또 충남에서 나눔리더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래 최대 인원이 동시에 가입하는 뜻 깊은 행사다.

‘나눔리더’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기부자를 뜻한다. 1년내 100만원 이상을 공동모금회에 일시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인증패를 전달한다. 공동모금회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나눔리더’ 가입을 모집하고 있다. 나눔리더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나눔리더에 가입한 16명은 김영근(합동지질), 신옥섭(부여시니어클럽), 백선옥(행복낙지부여점), 조정환(녹색건설주식회사), 이기운(부여군 가족행복지원실장), 부여군의원(이경영, 이삼례, 김남호, 송복섭, 김종수, 조세연, 장성용, 이대현, 김태호, 정태영, 박윤근) 이다.

충남공동모금회 이관형 회장은“그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주신 나눔리더에게 감사하며, 기부를 통한 행복이 부여군 관내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정성과 마음이 모여 나눔으로 행복한 충남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