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오후 2시,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청주 상당공원에서 진행했다.(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 이하 충북모금회)는 2017년 12월 1일 오후 2시,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청주 상당공원에서 진행했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2018년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희망 릴레이를 진행한다.

금번 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인 65억4천6백만원보다 2% 증가된 66억7천7백만원으로 6,677만원이 모아질 때 마다 청주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충북모금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도내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인 만큼 사회복지기관/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특히, 금번 출범식에서는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염원하며 KT&G충북본부(이흥주 본부장)에서 3천만원, 충청에너지서비스(주)(김찬호 대표이사)에서 3천만원, ㈜충북소주(조성호 대표)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1만장을 각각 충북모금회에 기탁하였다.

또한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충북도민들의 이웃사랑 참여를 기대하며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내빈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였으며, 참석한 내빈과 미평어린이집 아동들도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달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은 “소득의 양극화가 깊어짐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이 많아졌다. 그 어느 때보다 금번 캠페인에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12월 4일부터 시군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를 통해서도 기부참여를 할 수 있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되어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