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따뜻한 보훈 복지서비스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조복순

▲ 조복순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국가보훈처에서는 고령화 시대 사회 ․ 환경적인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007년“이동보훈복지서비스 BOVIS (Bohun Visiting Service)를 선포하고 고령 국가유공자의 자택으로 찾아가는 따뜻한 보훈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고령의 보훈대상자로서 독거노인이나 노인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겼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보훈섬김이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댁을 직접 찾아가 가사 및 건강관리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장기요양이 필요한 분들 중 생활이 어려운 분이 복지시설 이용 시 장기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일부(40%~80%)지원, 노인용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기저귀 등 노인· 의료용품을 무료로 지급해 드리고 있다.

‘고령 국가유공자 건강·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 주거시설 개선사업, 밑반찬 서비스 등 보훈대상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지원해 드리는 맞춤형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으며, 자원봉사단체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노후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훈관서와 멀리 떨어져 거주하여 보훈관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보훈공무원으로 편성된 이동보훈 복지팀이 정기적으로 각 지역을 방문하여 각종 민원신청 접수는 물론 보훈민원의 종합적인 상담 등 최일선 현장에서 국가유공자 분들의 고충을 함께 느끼며 민원을 해결해 드리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독거 및 복합질환 참전유공자에게 보훈섬김이 방문횟수를 늘려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여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나라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의 맞춤형 서비스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러한 사명아래 따뜻한 보훈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며 보훈가족의 행복한 웃음을 마주할 때마다 국가보훈처에 몸담고 있는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