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는 12월 13일(목), SK하이닉스가 후원한 보건의료물품을 청주에덴원에 전달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장 김경배 · 이하 적십자사)는 12월 13일(목), SK하이닉스가 후원한 보건의료물품을 청주에덴원(원장 오장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적십자사와 SK하이닉스, 대한산업보건협회 3개 기관이 체결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실시한 1차 지원에 이어 2차로 진행된 활동이다.

지원 물품은 병원용 혈압계, 자동제세동기(AED), 혈당측정기, 체온계 등 500만원 상당의 보건의료물품으로 청주에덴원의 의료환경 개선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청주에덴원 가족들을 위한 건강검진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청주에덴원은 지난 2006년 6월 개소했다. 지체장애, 지적장애, 뇌병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료물품들을 구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정부의 지원금 없이 후원금과 개인 보조금으로 운영 중에 있어 녹록치 못한 상황이다. 마땅한 보건의료물품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시설 관계자는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보건의료물품 지원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위급상황 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