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고등학교 재학생 및 지도교사 20명은 1월 5일(토), 적십자사 2층 사랑의 빵나눔터에서 사제동행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이하 적십자사)는 1월 5일(토) 서원고등학교 재학생(1~2학년 대상) 및 지도교사 20명이 적십자사 2층 사랑의 빵나눔터에서 사제동행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서원고 학생들 중 최동화(18) 학생을 포함 6명은 현재 적십자사에 소속된 RCY단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서원고 학생들은 직접 재료를 계량하고, 반죽, 포장을 하며 300여개의 빵을 만들었다. 제빵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의 얼굴에 보람이 가득했다.

최혜정 서원고등학교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께서 빵을 드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뜻깊은 활동을 하여 보람되고, 사제간에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맡아 진행한 적십자 관계자는 “아이들이 얼마나 예쁘게 만들었는지 복지관에 계신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빵은 충북 적십자사 소속 서원지구협의회를 통해 내덕동 소재의 내덕노인복지회관으로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