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서원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김란자, 유병월은 5개월째 수혜자 이◯◯ 어르신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주서원시니어클럽)

청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에서 운영하고 있는 9988행복지키미(사랑도우미 사업단) 참여자 김란자, 유병월은 5개월째 수혜자 이◯◯ 어르신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이◯◯ 어르신과 9988사랑도우미 김란자, 유병월 참여자의 만남은 5개월 전 거동이 불편한 배우자의 거동을 힘겹게 지탱하며 걸어가는 이◯◯ 어르신을 도와 같이 걸어간 때부터 시작되었다.

치매를 앓고 거동이 불편한 배우자를 혼자 돌보고 있는 이◯◯ 어르신은 9988사랑도우미 참여자들을 만난 후 일주일에 2~3번 안부 확인 및 말벗과 가사지원 서비스로 생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5개월 동안 만나면서 ‘언니’, ‘동생’ 부르며 지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지낸 사랑도우미 참여자들은 이◯◯ 어르신이 친구를 만나거나 외식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해 같이 외식을 하러 가자고 권유했다.

동네에서 유명한 짜장면 집에서 참여자들과 이◯◯ 어르신은 짜장면을 함께 먹었고 이◯◯ 어르신은 “집 근처에 짜장면 집이 있었지만 친구가 없어서 갈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9988사랑도우미 참여자들은 이◯◯ 어르신의 친구로서 우정을 더욱 키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