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봉사원 및 직원 80여명은 지난 10월 9일(수),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괴란마을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차원의 벼세우기 및 벼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최근 태풍 ‘미탁’의 여파로 전국에서 수백 명의 이재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봉사원 및 직원 80여명이 지난 10월 9일(수),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괴란마을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차원의 벼세우기 및 벼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중에 찾아온 한글날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현장에 한걸음에 달려온 봉사원들은 추수를 앞두고 찾아온 태풍에 자식처럼 키운 벼들이 힘없이 쓰러져 낙심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루종일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는 12일까지 전국의 봉사원들과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복구활동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